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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글판 없음)
비기닝 러닝에 이어 터닝이 나왔으니, 기승전결인가? 그렇다면 결인 다음권에서는 앨리시제이션 시리즈가 끝난다는 말? 작자후기에서도 '이 권이 시리즈의 반환점인가하면 그건 아직 말할 수 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처음의 SAO가 그랬듯이 이번 이야기도 매우 급격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 2013.01.02 본인은 읽지 않은 웹연재판은 11권 이후로도 스토리가 아주 아주 아주 아주 길다고 한다.
작가가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다음권으로 마무리(?)는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가설로....
득템한방 인생역전, 유지오와 키리토의 순조로운 엘리트 코스는 빨리도 탈선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자마자 버려지는 캐릭터 다수. 하지만 그 덕에 앨리스 조우까지 빠르게 클리어. 뜬금없이 등장하는 의문의 소녀가 말하는 언더월드의 진실! 스토리는 안드로메다로!!
1천배 시간 가속 설정 덕분에 2년이 넘어가는 언더월드 체류에도 실제로는 아직 하루 정도 밖에 안 지나긴 했지만, '1천배'는 키리토에게 가설일 뿐 확신이 아님에도 유유자적 중인 키리토. 언더월드의 근원을 알고 다른 AI와 달리 죽어도 죽지 않는 몸인데다 남들보다 좋은 무기와 스킬로 중무장한 키리토의 여유가 한편으로는 이해되면서도, 어쨌든 흘러가는 주관 시간에 대해 이렇게 무감각할 수가 있나 싶은 부분은 작가와 담당이 잘 협의해서 해결해줘야 하지 않나. 언더월드에 들어가고 나올 때 기억을 깨끗하게 정리해주던 이전 테스터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기억을 모두 유지한 채로 들어갔고 다시 깨어날텐데, 이후 전개가 아무리 초광속이라해도 남들보다 최소 2년 이상 정신적으로 노화한 키리토가 아무렇지도 않게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더 반갑네'하고 이야기를 끝내지는 않겠지. 한 10년 전 쯤이면 모를까 지금은 다들 인셉션을 봤다고.
아무튼, 이번 권도 아스나의 등장이 매우 적고, 그 적은 내용조차 아스나가 어필하는 내용이 아닌 "유지오의 그릇을 소개합니다"인데다, 어디를 가든 항상 여자가 꼬이는 바쁜 벌꿀 키리토의 활약 역시 유지오만 못해서, 11권의 주인공은 유지오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설마 유이에 이어 유지오까지....;;
아무튼 12권이 빨리 나와야겠지만, 액셀 월드가 2월 발간 예정이니 다음은 내년 4월을 기약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도 프로그레시브 2권이 중간에 끼어들지 않을 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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