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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신극장판:Q 기록집의 한 페이지

오타코모리 2012. 11. 28. 12:44



예고


살아갈 기력을 잃은채 방랑을 계속하는 신지.

겨우 도달한 장소가 그에게 희망을 알려준다.

드디어 발동하는 보완계획.

파이널 임팩트 저지를 위해, 최후의 결전에 임하는 뷔레.

하늘을 가르는 분더! 붉은 대지를 질주하는 에바8+2호기!


다음회

신(진) 에반게리온 극장판 :||


그럼 마지막까지 서비스, 서비스~!



잡소리.

분더(Wunder)와 뷔레(Wille)가 무엇인지 스포일러 없이 설명 불가.

보완계획과 임팩트는 일어나라고 있는 것이고,

신지는 20세기 방황의 아이콘이므로 새삼스러울 것은 없으나,

대체 이 놈의 막편은 무슨 결말을 내려고 저딴 타이틀을 달고 있는가.


그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었던 것이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 '신'은 일본어 발음상 새 新으로도 참 眞으로도 볼 수 있어, 굳이 한자 표기를 버렸다면 역시 참 진으로 추정. 명작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은 애비를 잘못 만나 이렇게 호적 파이는가.


게다가 저 도돌이표인지 마침표인지 알 수 없는 기호 때문에 말들이 많다. 그동안 에바:서, 에바:파, 에바:Q의 형식을 썼기 때문에 도돌이표가 아니라 :마침표라는게 더 그럴듯하긴 한데, 꼼꼼한 안노는 여기서 비법 사골 육수의 맥을 확실히 끊지 않을 꼼수를 만들기 위해 지난 몇 년을 :를 써왔던 것이다! 중간 어디서도 ||:를 본 기억은 없으니 나중에 언젠가 그의 은행 잔고가 우리를 원할 때 '사실은 도돌이표'가 된다면 또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말이렷다.


한국 개봉 빨리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