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 2화 감상 :: 성지 제조기

늦은 감상이라 특별히 네타바레를 조심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별 내용도 없지만, 일단 가려둔다.

드디어 유이가 레스폴을 손에 넣었다. 25만엔짜리를 5만엔으로 후려치는 사장 딸의 "깎아주세요" ㄷㄷㄷ

그나저나 교토 애니메이션은 정말 무서운 게, 취재를 나갔다 오면 실사가 그대로 만화가 된다.

이번 편 등장한 기타 가게라고 =_=; 이미 럭키☆스타에서 와시노미야 신사를 성지로 만든 바 있는 쿄애니가 또 성지 제조에 나섰다. 조만간 순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듯.

넷상에선 쿄애니라는 공통점 때문에 K-ON과 럭키☆스타의 연관성에 관심이 더 많은 듯 하지만, 넷이서 부실에서 다과회를 하거나, 풀밭에서 피크닉을 하면서 대화할 때의 그 얼빠진 호와호와 분위기는 누가 뭐래도 딸기 마시마로! 요즘 일본에 이런 고등학생이 어디 있나!!

암튼, 처음 봤을 때부터 진리라 여겼던 츠무기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저 기쁨.
http://ruliweb5.nate.com/ruliboard/read.htm?main=xbox&table=img_ani&left=h&db=2&num=123738
아.. 저 볼살 봐라..

지금 인기 추세 대로라면 종영 후 정말 무도관 라이브 할 모양.
성우도 신인급 대거 기용했던데 아예 유닛 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