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국내 출시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 + 와이브로 EGG

아이폰 국내 출시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

이찬진 아저씨가 그동안 돌던 한국 아이폰 발매 관련 떡밥들을 총정리해 놓으셨다.
떡밥 총정리란, 알맹이는 여전히 떡밥이란 뜻이므로
동향에 꾸준히 관심 가져온 사람은 안 봐도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간의 정리라는 의미로 볼만 하겠다.

하지만 본인은 이미 나와도 좋고 안 나오면 말고의 상황 ㅋㅋ


전자신문 :: 와이브로존에서 와이파이 쓴다

와이브로 신호를 잡아 바로 무선 공유기 역할을 해주는 장치 EGG가 곧 시판 예정.

인터넷의바다 <--Wibro로 연결--> EGG <--WiFi로 연결--> 내 기기들

크기도 무척 작고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휴대성이 좋고,
차량 내부처럼 전원마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더욱 나이스.
와이브로 데이터 요금은 유선 대비 싸다곤 할 수 없지만
무심코 썼다간 자살해야 하는 SKT, KTF 데이터 요금에 비하면 아주 싸기 때문에
(현 프로모션 요금제 기준 1G 만원, 30G 2만원. 대적할 수 있는건 LGT 오즈 뿐)
아이팟 터치와 이것만 있으면 아이폰의 전화 외의 기능은 거의 다 커버되고,
뿐만 아니라 노트북, PSP를 비롯한 모든 WiFi 가능 기기의 항시 무선화가 가능하다.
터치에서 Skype 앱 또는 PSP용 Skype를 쓰면 저렴한 발신용 전화까지.
신호가 잘 잡히는 서울 안에서만 한정하면 무적의 장치가 될 수 있다.

이전에 잠시 USB 와이브로 모뎀을 사용하던 때엔 지하철에서 어떻게 해도
편하게 노트북을 펼칠 수 없어 인터넷을 제대로 쓸 수 없었던 경험이 있지만
이제 EGG를 가방 속에 켜둔 채로 터치를 켜기만 하면 모든게 해결!
(다 가본 건 아니니 확신은 못하지만 지하철이 지상보다 오히려 수신율이 좋다 함)

문제는 이걸 안 좋은 신규 요금제, 노예 약정과 묶어 비싸게 팔지는 않을까 하는 것과
지방에서 거의 안 터지는 와이브로 서비스의 커버리지, 마지막으로 KT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