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23인치 TV/모니터 시장을 싹 쓸진 못할 LG의 신모델 M2352D-PN

다나와 제품 링크 : LG M2352D-PN

+ 2012/04/18 : 결국 싸고 좋은 물건은 없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오히려 이전 IPS 모델보다 디스플레이 성능은 퇴보했다는 플웨 리뷰 (http://www.playwares.com/xe/22720546). 화면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화면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구매할 이유가 없음.

from http://www.tftcentral.co.uk/articles/monitor_panel_parts.htm

조회해보면 이 모니터에 장착되었다는 LM230WF3-SLE1으로 추정되는 패널의 스펙이 AH-IPS 8bit 14ms G2G로 기재되어 있기는 한데, 패널이 AH-IPS 트루 8bit가 맞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실측값이 이전 모델보다 밀린다면 말짱 황. 따라서 TV가 꼭 필요한 사람만 구입을 고려할 가치가 있는 모델로 평가를 수정한다.

+ 이하는 2012/04/05의 오리지널 포스트 내용.

27만원대 가격에 HDTV 튜너를 내장한 IPS 모니터 정도로 알려졌을 당시에는 그저 그런 평범한 제품이겠거니 짐작했었다. 이미 노력하면 20만원 이하로도 구매 가능한 델 U2312HM도 있고 저가 IPS로 이 가격은 평균 이상이니까.

그런데...

LG전자 기술 상담 부서에 전화 문의를 한 결과 이 제품의 패널은 허접한 E-IPS가 아니라 IPS의 최고봉인 AH-IPS라고! AMOLED에 대적할 수 있는 LGD의 최종 병기가 이런 저가 모니터 라인에 들어가고 있어! (근거 자료 : 루리웹 글)

물론, LG전자는 최근에도 옵티머스 2X 스펙 표기에서 1년간 당당히 거짓말을 한 전적(참고 자료 : ZDNet 기사)이 있으므로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23인치 모델은 이미 출시되어 있으므로 기회가 되는대로 실물을 보고 판단하자. HDMI x 2, 스피커 내장이므로 게임기 등의 연결에 최고이고,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맞춰 디지털 TV로 바꿔야 할 개인용 TV로도 적합하다. 조만간 같은 스펙의 27인치 모델도 +10만원 정도에 나올 예정.

그나저나 역시 저가다운 디자인과 말 그대로 그냥 받침대인 스탠드는 불만. 하지만 화면을 보는거지 테두리를 보는게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