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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 영화요금제 이후로 빅팬이 되어버린 나에게 OZ&Joy는 4655론 가입할 수 없다는 찬물을 끼얹었던 LGT가, 명예 회복을 위해 LG 패션 할인을 들고 돌아왔다. (SKT 11번가 11% 할인에 대항하는 의미인 듯!)


    홈페이지 http://www.lgfashion.co.kr


    이게 좀 무시무시한게 일정 비율 할인이 아니라 '포인트 결제'라는 점이다. 한 상품에 최대 3만포인트 결제 가능. 확인해 본 결과 DAKS 손수건 2장 세트 21,000원을 현금 100원, 포인트 20,900점 차감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21,000 포인트 이상이 있었지만 전액 결제는 무슨 이유인지 안되는 듯 했다) 이렇게 사면 무려 할인율이 99.5%!

    더 고가의 물건들은 상설할인매장 제외라는 약점 때문에 할인을 하고도 할인 받은 기분이 덜하다. 9만원대 머니클립을 3만원 깎아봐야 할인매장에서 그냥 30% 할인하는 것이 더 낫고... 반면, 손수건은 정품 여부가 불분명한 인터넷에서도 16,000원 근처에 팔리는 것이라 그냥 부담없이 구매 가능한 몇 안되는 저가 제품이다.

    게다가 현재 LGT는 9/30까지 사용한 멤버십포인트를 10/10에 다시 돌려주는 무시무시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지금 사용한 포인트 2만점도 10/10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LG패션 할인건은 포인트 반환 이벤트 제외라는 얘기도 있는데, 분명히 차감 문자 이후에 이벤트 안내 문자가 같이 오고 있어서 확실하지 않다) 만약 돌아온다면 10월에 또 손수건 2장이 생기는 셈!

    LGT 멤버십포인트 처분에 고민하고 있다면 달리자~ 닥스/해지스/마에스트로/라푸마 등 가능.. 자세한 내용은 LG패션 홈페이지 이벤트 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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