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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링크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816018001&spage=1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부활동이 전혀 없거나 생색내기 수준이라는 비판 글.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한편 어느 정도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요즘이지만, 이 기사는 포커스가 잘못 됐다. 루이비통이 통 크게 기부를 하거나 말거나 루이비통의 소비자가 거기에 관심이 없고, 기부를 한다고 안 살 사람이 루이비통 사게 만드는 효과도 거의 없는데, 기부를 할 동기가 어디에 있나? 기부 하는게 마음에 들어서 루이비통을 사는 개념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루이비통 살 돈을 아껴서 다른 걸 사고 차액은 기부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보다는 쉽게 큰 이익을 내고 있으니 월드클래스 호구 가격이라도 인하하라고 압박해서 소비자에게 돌려주도록 하는 것이 소비층의 관심에 부합하며 국부 유출을 줄일 수 있는 방식일 듯 하다. 많이 깎을 필요도 없고 해외 구입 후 세관 밀반입을 장려하는 가격차 정도만 제거해도 국내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 국내 법인은 윈이고, 우리도 어차피 나갈 돈 세금 걷을 수 있는 매출로 잡게 되니 윈이다. 아니지, 비쌀수록 잘 팔린다고 했던가?


    해외 명품 업체 국내 법인의 사업 목적이 애초에 사회 공헌과 거리가 매우 멀다는 걸 상기하자. 이 회사들이 통크게 기부를 한다해도 우리 사회에 (+)인 존재가 되는 날은 오지 않는다.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만으론 부족하고 뭔가 더 요구해야만 하겠다면 특별 소비세를 왕창 매겨서 강제 기부 시키는 방법이 차라리 나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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