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코모리즈

블로그 이미지
오타쿠 X 히키코모리 크로스!
오타코모리

My life for IU
TV 삼국지

Article Category

이러고 있다 (553)
놀고 (27)
먹고 (42)
보고 (317)
듣고 (49)
가고 (6)
사고 (51)
쓰고 (57)
등등.. (3)

    follow m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

    • Total
    • Today
    • Yesterday



    오늘부터 약 두달간 판매되는 기간한정메뉴인데다, 카톡으로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1/14)을 뿌리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신제품은 먹어본다는 신조에 따라 마실 나갔다.


    약간 실망한 점은 쿠폰의 업그레이드 품목이 필리치즈"와퍼"가 아니라 필리치즈"버거"였다는 점인데, 이벤트 안내에는 물론 어떤 보도 자료에도 이 필리치즈"버거"의 사진은 없다! 필리 치즈 와퍼 사진을 보면서 이게 왜 이렇게 싸지 하면서 주문했는데 나온 물건이 사진과 달라 좌절하고 나서야 두 글자 차이와 저 작은 글씨 메뉴가 눈에 들어왔고, 이걸 찍어서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약 2초간 해보았지만 포장을 풀면 사진을 찍고 자시고 할 상황이 아니어서 일단 흡입.


    작년의 이벤트 메뉴 콰트로 치즈 와퍼와 마찬가지로 녹은 치즈와 바베큐 소스가 줄줄 흐른다. 이 점은 콰트로 치즈 와퍼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지만, 이게 와퍼 사이즈가 아닌 와퍼주니어 사이즈 버거에 적용되면 버거의 형체를 유지하면서 우아하게 먹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나중에는 무너진 햄버거를 마셔야한다. 단품 가격 4,500원과 6,300원으로 1800원 차이지만 사이즈 차이가 훨씬 크니 업그레이드 쿠폰 때문이 아니면 와퍼를 선택하는게 낫겠다. 그래도 필리치즈"버거"는 보통의 와퍼주니어보다 두께도 훨씬 두껍고, 포장 없이는 들어올릴 수 없을 정도로 내용물이 줄줄 흘러 넘치니 (첫날이라 컨디먼트 양 조절이 잘 안된 탓일 수도 있다.) 그냥 와퍼로 배 부른 사람이면 이쪽이 나을 수도 있다.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고 처음 받은 버거는 안타깝게도 다음 사람이 주문한 몬스터 베이비 세트였다. 직원 착오로 2,600원(+67%!) 비싼 버거 세트를 가져가신 행운의 주인공은 평소와 다르게 굉장히 맛있는 몬스터 베이비를 잘 드셨을테고, 한 입 베어물고 나서야 왜 신메뉴에서 익숙한 맛이 나는가라는 의문을 가진 나는 먹던 걸 버릴 수는 없으니 비자발적 1+1으로 소/돼지/닭 패티를 모두 뱃살로 변환하였다.


    올해도 로또는 글렀다...;;



    and

    이미 점심을 먹은 후였지만 지나가다 오늘만 반값이라는 포스터에 낚여보았다. (반값 = 1,500원)



    결론. 제 값이 1,500원인 버거킹 핫도그가 차라리 낫다. 이걸 제 값 주고 먹으면 절로 욕이 나올 듯.


    닭이 들어가는 것은 KFC > 맥도날드 >> 버거킹 >>>> 롯데리아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