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635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19 패러디’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에게 욕을 한 것으로 오해했던 사실이 13일 드러나 또다시 네티즌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김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119 사건’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진행자 김미화씨로부터 “도지사님은 의도치 않았겠지만 큰 웃음을 줬다. 패러디가 많이 나왔다. 들어보신 거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 지사는 “아주 참 잘 나온 것도 있고 이쁘게 봐주신 데도 있고 욕설을 한 것도 있는데, 정봉주 의원이 욕설을 한 것이 있는데”라며 “정 의원과 4년간 국회의원을 했는데 둘 다 운동권출신이라 잘 아는데 정봉주 의원이 욕을 하는 그런 건 사실과 안 맞아서 좀 과하게..”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이 자신에게 욕을 한 것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이에 김미화씨가 “그건 도지사님한테 한 게 아니라 다른 기자한테 한 거를 어떻게 편집을 그렇게 딱딱 맞춰놨는지..”라고 설명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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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능하신 도지사님께서 정 전의원 같은 하찮은 인물에 관심을 가지실리 만무하시겠지만,
이 사건이 회자되기 시작한 시점에 그가 이미 수감중이었다는 사실조차 모를리는 없을 것이다.
온갖 뉴스 매체들이 며칠을 그렇게 떠들었는데, 신문 뉴스 전혀 안 보는 사람이면 모를까!
사실 CBS 라디오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 전문( 링크 )을 읽어봐도
뉴스페이스가 주장하는 '착각'이 실제로 있었는가는 부정적이다.
사회자 김미화씨의 이어진 다음 발언이 이 발언을 '착각'으로 해석하도록 유도하는 측면도 있다.
직접 도지사의 감미로운 음성을 들어보면 판단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아래 팟캐스트 링크도 첨부. 03:00 쯤부터 들으면 된다.
http://cbs-vod.gscdn.com:8080/cbsv/cbsaod/k_everyone/20120113_everyone3.mp3
하지만 정작 이게 오해냐 아니냐보다도 내 시선을 잡아끄는 강렬한 구절은,
아주 참 잘 나온 것도 있고 이쁘게 봐주신 데도 있고
아주 참 잘 나온 것도 있고 이쁘게 봐주신 데도 있고
아주 참 잘 나온 것도 있고 이쁘게 봐주신 데도 있고
대체 어디에 그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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