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4.10 마선생 하시는 일을 예상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연재분량은 평버~ㅁ한 21페이지 + 설정 14페이지.
하지만 그딴건 이미 중요한게 아니지.
작품을 아예 엎어버리다니, 어우.. 마모루... -_-
보크스 IMS 시리즈라도 어떻게든 모아봐야 하나?
이것은 어쩌면 월간 Newtype의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편집부의 역대급 설레발.
통상 인쇄부수 x 5 정도는 준비하고 이딴 멘트를 통 페이지로 날리는 것인가!
(일부러 스타워즈 스타일로 기울여 찍었음..)
이하 발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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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읽은 적이 있건 없건 상관없습니다.
부디 다음 호, 세계에 유례없는, 기적과도 같은 연재 재개극을 놓치지 말아주세요.
연재개시로부터 27주년째에 돌입하는 '파이브 스타 스토리'.
지금도 계속해서 읽히고 있는 이 이야기의 시작의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 독자입니다.
하지만, 드디어 그것이 갱신될지도 모릅니다. 이야기의 탄생에 필적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단행본'이 아니라 '연재'로 읽은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감동'.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장대한 역사에 있어, 또 Newtype이라는 잡지의 역사에 있어,
앞으로 계속해서 이야기될, 누구라도 부러워할 '사건의 목격자'가 되어 주세요.
이전부터 저자 마모루 나가노가 본지의 인터뷰나 '디자인즈', '리부트', '트레이서'등에서 말해온 것처럼, 이야기는 단행본 12권, 리부트로 치면 7권의 라스트부터 멈춰있던 시간이 움직여 나갑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5월호의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당신은 놀라고, 기뻐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아니면 감동하고...
어쩌면 소리 지르고 싶을 정도의 충동에 휩싸일지도 모릅니다.
영화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나 일련의 서적의 정보에서
심상치 않은 '무언가'를 느꼈던 사람은, 드디어 그 핵심에 접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그건 예상도 할 수 없는 형태로, 눈 앞에 나타나겠죠.
연재가 시작되면, 다시 이번호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도 다시 이번호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연재 재개의 순간이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Newtype에게 있어서도 '특별'했다는 것이
그리고 이번달의 이 기사가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연재재개'를 함께한 사람들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충격'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약속합니다.
지금 다시 모든 독자에게
- 어서오세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세계에.
뉴타입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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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의 저 자신감을 내 나름대로 받아들이자면,
다음 호 연재분량은 컬러 32p 포함 총 192p이며
보통때처럼 5월호 중간에 포함되는게 아니고 별책 부록으로 나옴.
그리고 그 별책 부록이 사실은 단행본 13권이지롱.
뉴타입 역사상 가장 두껍!
못해도 1,800엔은 받아야겠지만 가격은 평소대로 700엔!
(이걸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줄이야 ㄷㄷ)
...이라면 참~ 좋겠다.
뭐 이 정도 쯤 되면 베짱이 마모루의 과로사 비화로 평생 얘깃거리가 될 것 같다...;;;
위 빨간 문단을 잘 기억하고 편집부의 저 기사를 다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농담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궁서체임 나 지금 진지함)
.. 세계에 유례없는 기적과도 같은 연재재개극 : 연재 재개 한다더니 단행본이 똬악!
.. 연재로 읽은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감동 : 한달 16페이지만해도 감지덕진데 1권이 통채로 나왔어!
(단행본으로만 보는 사람은 원래 1권씩 나오는거니깐...)
..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역사에 있어 계속해서 얘기될 누구나 부러워할 : 27년동안 12권 냈는데!
.. 5월호의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 뭐야 별책 부록이 13권이야!?
.. 소리지르고 싶은 : 앗싸 득템!
근거. 단행본 13권부터 판형 바꾼다고 했다. NT 사이즈 대형판으로...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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