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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A-EXTRA 제1호의 텍스트 중 주요 부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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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부작인데 기승전결이 아니고 서파급?이라는 blahblah... 전략)

    「서」에서는, 1995년의 TV시리즈 초기 6화분과 완전히 같은 곳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물론 단순한 리메이크는 아니다. 보통, 이런 작품에서는 TV용의 필름을 극장용으로 블로우업(확대)하여, 일부를 신작으로 바꾸는 「재편집」기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방법은 초기부터 채용하지 않았다.
    과거의 영상은 「레이아웃」「원화」「배경」등의 소재까지 거슬러올라가 재검토되어, 철저하게 수정, 증보개정되었다. 셀애니메이션의 시대였던 90년대의 작품에, 3D CG를 도입하여, 최신 디지털 기술에 의한 빛과 그림자의 촬영 효과를 풍성하게 집어넣어, 미려함과 과격함도 파워업. 이 「리빌드」라 이름 붙여진 기법은, 다시 한번 에바의 과거를 「알」의 단계까지 되돌려, 미래를 향해 다시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
    이리하여 「리메이크」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이 된 시점에, 당초엔 단순히 「전편」「중편」「후편」「완결편」이라 불리던 4부작은 「서」「파」「급」「?」라는 네이밍을 획득한다. 그리고 이름에는 혼이 담기는 법. 「서파급」이라는 낡으면서도 새로운 명명은, 구작이라고 여겨졌던 것을 다시 한번 신작으로써 세상에 내놓는 자세와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다.

    사실, 후반을 장식한 「야시마 작전」파트(TV시리즈 제5화와 제6화에 상당)에 이르면, 종전의 인상을 철저하게 깨부시며 참신한 것이 되어간다. 사도의 변형을 훌륭하게 그려낸 CG 표현으로 대표되듯이, 영상도 완전 신작 베이스가 되어, 디지털 기술이 가능케 한 압권의 물량이 투입. 인류의 존망을 건 싸움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 주인공 신지 개인의 심정의 교착이 섬세하게 그려져, 「이것이 바로 신극장판」이라는 새로운 감동을 부른다.

    그런데  라스트에서, 관객은 갑자기 경악하게 된다. TV 시리즈에서는 이야기 종반에야 출현하는 나기사 카오루가 갑자기 내뱉는 의문스러운 말. 차회 예고에 등장하는 신 캐릭터, 신 에반게리온.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도취감을 느끼며, TV 시리즈와의 결별을 느낀 사람도 많을 것이다.
    과거가 차츰 미래로 덧칠되어가며, 전혀 새로운 것들이 차례차례로 보여지는 인트로덕션. 그것이 제1부 「서」의 역할이었다. 그것은 에바의 「과거」를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부르는 「문」에 불과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파조」를 의미하는 제2부 「파」에의 기대는 높아진다. 그것은 「야시마 작전」에서 인상이 확 바뀌었던 것과 같거나, 그 이상의 새로움을 동반한 충격을 일으키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신극장판」만의 「진짜 이야기」는 드디어 여기부터 시작된다.

    본래 리메이크라는 「과거」에 사로잡혔던 수법이, 아무도 모르는 「미래」를 개척하는 것으로 차츰 쇄신되어 간다. 이렇게 흥미 깊은 것은 없다. 완전 미지의 제3부 「급」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놓기 위해, 제2부 「파」에서는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
    2호기 파일럿 아스카도 가세하며, 다시 제시된 에바의 새로운 세계와 이야기는, 크게 흔들리고 부서지면서도, 「신극장판」만의 새로운 「형태」를 획득해 갈 것이다. 거기에 신 캐릭터와 신 에반게리온이 어떻게 관여할 것인가.
    놀라움과 함께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 「이제 물러설 수 없다」며 어느새 자세를 잡게 하고, 미지의 묘미에 취하게 만드는 에바 특유의 환희와 흥분. 이것들이 가득한 「파」가 기다려진다.
    다음호 이후에도 계속하여 「파」를 즐길 수 있는 힌트를 좇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매력을 찾아볼까 한다.

    (이하 다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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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다 번역해놓고 봐도 별 내용은 없다. (역시 무료라 그런거야?)
    열심히 어렵게 말했지만 본질은 "서는 낚시였지만, 파는 짱이야. 꼭 봐."

    그나저나 종이와 인쇄질이 그다지 좋지 않아 오타쿠의 마음에 상처가...
    역시 블랙을 살리려면 광택 인쇄를 해야되는데.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