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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는 좀 야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실제로도 서비스 컷이 빈번한 만화이긴 하지만, 이건 절대 야한 만화가 아님. 주인공이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자이기 때문에.. 연재 종료 전에 부디 고자 탈출 바람. (전작 스즈카를 봐선 걱정 안 해도 될 듯)

    오타쿠의 성지 루리웹 등지에서도 한국 막장 드라마를 능가하는 스토리 때문에 쓰레기 취급을 받기도 하는 이 작품의 작가인 세오 코우지가 존경하는 만화가가 전설의 만화 '오렌지로드'의 작가인 마츠모토 이즈미씨라는게 좀 충격적이다. 아니 그런 사람이 이런 내용을 그리고 있어!

    러브히나도, 파스텔도, 딸기100%도 그렇듯이 자라나는 청소년을 타겟으로 하는 하렘물의 기본 설정상 '이상적인 여자친구'여야 되는 여자 주인공이 이 작품에선 굉장히 변덕스런 캐릭터라는 것이 가장 문제. 차라리 진짜 변덕쟁이면 그런갑다 하겠는데, 설정상 분명히 처음부터 끝까지 일편단심이란 말이지... -_-

    작중에선 철저하게 남자 주인공 위주로만 심리 묘사를 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다른 캐릭터들은 늘 설명이 부족한 편인데, 그 와중에 이 여자 주인공은 행동에 일관성이 너무 없다. 처음부터 최근 연재분까지 보면 그리워했다 꼬시다 밀어내다 사귀다 억지로 헤어졌다 다시 봤다 차갑다가 풀렸다 안 본댔다 편하게 지내다가 또 안 본댔다 사귀다 부모 반대로 헤어졌다 가출해서 동거했다 하고 있는 중인데... 나중에라도 핑계를 가져다 붙이긴 하지만 극심한 냉온탕에 비해 역시 부족하다. 그리고 설명이 붙을 때 쯤이면 이미 먹을 욕은 다 먹은 후이고. 나이 들만큼 들고 나서 읽고 있자면 '그래 뭐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작품의 타겟 연령층에선 욕이 안 나올 수 없다. (욕먹으면서 시청률을 올리는 막장 드라마의 공식을 충실히)

    암튼 이런 사정과는 별도로 작가는 최근 또 욕을 먹고 있는데, 바로 아래의 OAD 때문.


    완전수주한정생산으로 이틀전 3월 16일 발매된 이 DVD 동봉 한정판 17권은,
    원칙대로라면 1월 31일까지 예약 주문을 하지 않은 사람은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어야 하는데...

    아마존 재팬에서 버젓이 팔고 있고 http://www.amazon.co.jp/dp/4063583716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쌓아놓고 절찬리 판매중.
    아.... 듣보잡 출판사도 아니고 코단샤가 사기를 치다니....;;
    하지만, 원래 한정판이라는게 다 사기긴 하지.

    욕만 잔뜩 써놓은 것 같지만 다 애정이 있어서 소개하는 거임.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