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유리가면 48권이 벌써 나왔다고?

일본 아마존 링크 : http://www.amazon.co.jp/dp/4592170083

작가가 죽을 때가 되었는지 갑자기 자주 단행본이 나오는 유리가면!
작중에선 몇년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연재는 수십년째인, 70년대에 시작한 만화의 단행본이
불과 반.년. 만에 나오다니!
주인공 고딩 시절, TV 채널 돌리는 판토마임을 할 때 기억하기로 로터리 방식이었던게
고딩 졸업하고 쫌 지난 요즘 내용엔 50인치 LCD가 나오는 이 작품의 단행본이 불과 0.5년 만에!

47권에서 시오리와 마스미 사이에서 피보라가 일어날 예정으로 끝냈기 때문에 내용이 궁금해서 아주 미치겠으나 이런 슬로우 페이스로 계속 괴롭히느니 빨리 불쌍한 것들 행복하게 해주고 끝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하지만, 마스미랑 마야만 적당히 어찌어찌 해놓고 히메카와 아유미 그대로 끝내면 작가 평생 미워할거야.

 아아,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 신세경 기타지마 마야

이렇게 끝났대도 뭐 나쁘진 않음 ㅡㅡ;

48권의 일본 발매(2012년 2월 25일)에 맞춰 우리나라에도 카라 팬으로 유명한 게키단 히토리가 극중 명장면 재현 이벤트도 했고, (안구 보호를 위해 작은 사진을 올림, 크게 보려면 여기로) 이 괴포스터를 또 지하철 역에 도배를 하질 않나 물건너는 분위기 좋은 듯함. 한국판은 빨라야 6월쯤 나오려나.

 일생분의 여장을 하면서, 내 안에 잠자던 의외의 가면에 놀라고 있습니다 - 게키단 히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