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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9 - [쓰고/하드웨어] - Microsoft Arc Mouse :: 하드웨어 명가 MS가 이런 마우스를!?

    위에서 언급한 하드웨어 명가 MS의 괴작 아크 마우스.. 일단 7월 초에 겪은 A/S 경험부터.

    A/S 접수 및 처리 과정은 "과연 MS"라 할 정도로 친절하고 전문적이고 매끄러웠다. 지정한 우체국 택배로 발송한 다음날 수령 확인 후 바로 교체품 발송. 소요 기간 이틀에 비용 한푼 들이지 않고 정상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다. (여기서 잠깐, 새 제품이라곤 하지만 MS 정책상 교환품의 재판매를 막기 위해 씰은 파손하여 발송한다.) 사용 중인 제품의 색상이 흰색인데, 흰둥이 맥북과 어울리는 색이긴 하지만 손때 타는 제품에 어울리는 색은 아니다 싶어 색상 교환도 겸사겸사 가능한지 문의했지만 단호하게 안된다고... 아, 레드... ㅠ_ㅠ

    아무튼, 이렇게 해서 얻은 워런티 35개월 남은 신동품을 앞에 놓고 팔아버릴까를 고민하기를 무려 한달. 이것도 인연인데 다시 팔아도 얼마 되지도 않고 싸이코 구매자 만나면 귀찮아서 그냥 쓰기로 결정했다. 보통 용도로는 이 녀석을 사용하지 않고 미디어 감상시 원거리 컨트롤 전용으로 쓰는 것이 이 마우스의 주 용도인데, 이 경우엔 '애매한 Back 버튼의 위치'는 쓸 일이 없으니 문제가 되지 않고, 사용 거리도 꽤 나오는데다, 가벼워서 실수로 떨어뜨려도 타격이 없고, 본체를 접으면 꺼지는 구조라 마우스에 시선을 주지 않고도 끌 수 있기 때문에 뒷면 버튼을 더듬어야 하는 다른 무선 마우스들보다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모양새에서 오는 한계 탓에 광학 센서가 검지 아래편에 좁은 지지면에 장착된 구조인데, 그렇다보니 손가락 문지르는 기분으로 옷이나 기타 아무 곳에서나 쓰기에 좋다! 보통의 마우스는 아랫면 중앙에 센서가 위치하고 면이 평평하기 때문에 굴곡이 있는 바지 위나 소파 같은 환경에서 정확하게 센서를 면에 밀착하기 힘든데!! (뭔가 구차하다)

    이 좁디 좁은 용도로 사용할 마우스의 최고봉은 사실 충전 스탠드까지 있는 로지텍 MX 에어지만, 가격차만 해도 ㄷㄷㄷ이다... 일단 알카라인 배터리 다 떨어질 때까진 생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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