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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썩어나는 80mm fan으로 DIY하려다 틀 만들고 팬 청소하기 귀찮아서 유효 기한이 임박한 쿠폰을 소진한다는 핑계를 겸하여 배송비 포함 만원 남짓에 산 선풍기인데, 의외의 대박 상품. 보통 5천원도 안하는 usb 선풍기 제품군에서 1.4만원대의 독보적인 가격을 자랑하지만, 돈 값을 확실히 한다. 일단 겉보기에 다른 놈들처럼 유치찬란 알록달록하지 않아서 좋고, 소음도 작고, 풍량 조절이 안되긴 하지만 조절의 필요성을 별로 못 느낄 정도로 적당하다. 너무 세면 좀 더 멀리 놓으면 그만. 클릭감이 좋은 버튼은 거대하기까지해서 끄고 켜기 정말 편하다. 굳이 단점을 지적하자면 기둥이 원형 받침의 안쪽이 아니라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람을 위로 향하게 하기 위해 뒤로 젖히면 버티질 못한다. (앞으로 일단 꺾은 다음 윗부분만 반대로 휘면 되긴 함) 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받침 전면부에 추를 넣어서 안정성을 높이거나, 버튼부를 전면 240도 정도만 사용하는 형식으로 바꾸고 기둥을 좀더 중심에 가까운 위치로 옮기면 더 완벽해지겠다!

    마지막으로 이건 10만원 후반대 싸구려(!)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를 사용하는 극빈층의 불만인데, 제품을 usb 포트에 연결하고 켜면 헤드폰으로 모기소리가 들려온다. USB 포트에 모터를 달고 전원 안정성까지 바라긴 역시 무리였나보다. 굴러다니는 AC-USB 어댑터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

    +3~4천원 더쓰면 버튼 위에 헬로 키티가~ EFU-50HK.. 어째 기본 배색이 친숙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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