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안 볼 때 전원 코드 뽑아놓는 사람은 없지만, PS3는 늘 뽑히는 신세라, 왜 그럴까 가만 생각해봤더니 '빨간 불'이 항상 들어와 있는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발광 다이오드 전력 소모가 아주 적다는건 알지만, 밤에 자려고 조명을 모두 껐을때 불이 들어와 있으면 어쩐지 '켜져있다'는 심리적 압박이 적지 않다. 게다가 wifi / bluetooth로 항시 wake-on 대기 상태라니 뭔가 심하게 낭비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그래서 궁금하던 차에 cnet에 직접 측정해준 고마운 사람이 등장했다.
PS3의 Off와 Stanby는 거의 같다. from Crave - CNET
정확한 모델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대기 상태 소비 전력은 1.5434W. 미국 평균 전기 요금 기준으로 연간 $1.53라고 한다. 그건 미국 얘기고 한국 전기값으로 다시 계산해보았다.
1.5434W 를 하루 24시간 월 30일 사용했을 때의 전력량 = 1.111 kWh
PS3를 보유한 가정이 극빈층은 아닐테니 평균적으로 월 300~400kWh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kWh당 168.3원.
계산 결과는 월 187원이다. 아... 뽑지 말까.
ps. 하지만, 곧 전기요금이 오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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