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rpm, 8MB 버퍼라는 시대를 역행하는 스펙과 1TB라는 최신 저장 용량의 괴이한 결합, WD10EAVS.
13.6GB짜리 IBM Deskstar(후일 Deathstar로 악명을 드높였던) 시절에도 이미 7200rpm에 집착하던 성능 지상주의자였고 이후로도 단 한 번도 5400rpm 제품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제품을 써보니 더이상 5400rpm을 거부할 이유를 못 찾겠다. 미친듯이 조용하고, 엄청 미지근하며, 떨어진다는 성능도 동사의 2005년산 160GB/7200rpm 제품과 거의 동급이다. 대용량 파일 저장용으로 이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은 단언컨데 현 시점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 저장용량(931GB) 기준 100원/GB 정도로 내려온 가격은 200원/4.3GB인 공DVD보다는 아직 2배 비싸지만, DVD로 구워진 자료들의 대부분은 나중에 보면 왜 구웠나 싶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는 HDD의 장점이 작지 않다. 동 용량에 해당하는 DVD 220여장을 굽는 귀찮음, 분류/보관의 어려움, 다시 읽을 때의 소음/속도는 제외하고도 말이다.
다른 메이커는 리테일 시장에 좀처럼 내놓지 않던 제품군을 공격적으로 내어 준 웨스턴 디지털을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좋은 리뷰가 있어 인용하는 것으로 이하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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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맨 처음 제품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변 rpm이라며 마치 7200rpm으로 작동하는 듯한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했던 것만은 반성해야 할 듯.
+ 아직도 6,000원/25GB 선인 BD-R의 미래가 아주 어둡다. 12cm 광미디어는 BD를 끝으로 정말 멸종?
13.6GB짜리 IBM Deskstar(후일 Deathstar로 악명을 드높였던) 시절에도 이미 7200rpm에 집착하던 성능 지상주의자였고 이후로도 단 한 번도 5400rpm 제품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제품을 써보니 더이상 5400rpm을 거부할 이유를 못 찾겠다. 미친듯이 조용하고, 엄청 미지근하며, 떨어진다는 성능도 동사의 2005년산 160GB/7200rpm 제품과 거의 동급이다. 대용량 파일 저장용으로 이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은 단언컨데 현 시점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 저장용량(931GB) 기준 100원/GB 정도로 내려온 가격은 200원/4.3GB인 공DVD보다는 아직 2배 비싸지만, DVD로 구워진 자료들의 대부분은 나중에 보면 왜 구웠나 싶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는 HDD의 장점이 작지 않다. 동 용량에 해당하는 DVD 220여장을 굽는 귀찮음, 분류/보관의 어려움, 다시 읽을 때의 소음/속도는 제외하고도 말이다.
다른 메이커는 리테일 시장에 좀처럼 내놓지 않던 제품군을 공격적으로 내어 준 웨스턴 디지털을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좋은 리뷰가 있어 인용하는 것으로 이하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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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맨 처음 제품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변 rpm이라며 마치 7200rpm으로 작동하는 듯한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했던 것만은 반성해야 할 듯.
+ 아직도 6,000원/25GB 선인 BD-R의 미래가 아주 어둡다. 12cm 광미디어는 BD를 끝으로 정말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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